요즘 정말 너무 더워서 밖에선 숨 쉬기도 힘든 것 같아요. 아이들이랑 마스크 쓰고 산책 하기 너무 힘드시죠😭 그래서 오늘은 이 더위 피할 수 없다면 안전하게 나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강아지는 땀구멍이 따로 없어 사람 처럼 온 몸에서 땀을 배출하지 않습니다. 오로지 네 발바닥과 혀로 땀을 배출하며 체온을 조절해요.더워도 활동량 채우러, 배변하러 어쩔 수 없이 나가시는 보호자님들 많으실거에요. 이 때 '열사병(overheating)' 을 조심하셔야 해요. 아이들을 놀아주실 때도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진 않는지 컨디션을 잘 살펴가며 놀아주세요😉-열사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과도한 헥헥거림과 침흘림, 구토와 설사 입니다. 노는 중간 중간 몸에 물을 뿌려 열을 식혀주거나 쿨조끼를 착용하는 등 아이템을 활용해주시면 좋아요. 다만 너무 차가운 계곡 물에 갑자기 풍덩 들어가게 한다던지, 얼음물을 몸에 끼얹는 등 급격하게 체온이 내려가게하는 방법은 오히려 다른 건강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.-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열사병 증상이 계속 된다면 빠르게 병원으로 방문하는 것이겠죠. 놀러가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과 놀러가는 기간이 공휴일이 껴있다면 휴일 운영, 24시 병원을 미리 알고 가시면 유사시에 더 빠르게 처치가 가능해요! 열사병을 더 쉽게 야기하는 요인들도 있는데, 비만과 탈수, 과거 병력에 따라 열사병의 위험에 더 쉽게 노출 될 수 있어요. 특히 종에 따라 유전적으로 야외에서 무리하게 활동시 갑자기 쓰러지는(EIC : Exercise Induced Collapse) 열에 취약한 아이들도 있으니 미리 내 아이의 유전질환을 알고 있다면 좋겠죠!? 푹푹 찌다 못해 녹아 내릴 것 같은 요즘,이 더위, 피할 수 없다면 안전하게 즐기자구요!🔥